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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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벌인 온라인 공공기관 취업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21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공공기관 취업 역량향상을 위한 'GREAT NCS 평가대비반' 과정을 최근 2주간 10일 과정으로 운영했다"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는 재학생 36명이 참여했다. 당초 지난 2월에 대면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변경해 운영됐다.

온라인 교육은 공공기관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NCS(국가직업능력표준) 평가시험 실전문제 풀이 강의, 공공기관 취업 전략 특강, 1대 1 면접 대비 강의, AI 면접 실습,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준비 이미지메이킹 등으로 짜여졌다. 강의는 메인 강사와 상담 강사가 1명씩 팀을 이뤄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보조강사 1명은 채팅창으로 수업참여 관리를 맡아 실시간 반응 유도로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제주대는 이번 교육이 평일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오후 7~10시 개별 컨설팅)까지 진행된 몰입형 학습과정이어서 피로도가 높았음에도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재개설 시 다시 한번 참여하겠다는 학생이 95.8%로 조사됐다. 제주대 측은 "학생들은 온라인이어서 집에서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고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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