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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기상청 “제주도를 기상기후 연구의 중심지로”

작성일: 2020-05-18
작성자: 관리자
조회: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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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분야 전문인력 양성…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과정 개설

제주대는 기상청과 기상분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함께 기상분야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제주대는 지난 13일 기상청과 기상기후분야 연구개발·지역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있는 국립기상과학원과 공동으로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개설한다,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에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은 현장실습 연구 과정을, 제주대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담당한다.
이 학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기상예보, 첨단 관측기술, 기후변화 등의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두 기관은 교육훈련과 전문인력·학술정보 교류, 공동 학술회의 개최,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대는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2013년 제주로 이전,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을 통해 양성될 우수 연구인력을 토대로 제주가 미래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대응에 선도하는 기상기후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기사출처 : 파이낸셜뉴스, 2020.05.14]

- 기사링크 : https://www.fnnews.com/news/2020051413270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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