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관장 이동선 교수)은 제주지역 특화 산업인 바이오 분야 천연물 소재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소재개발 연구지원센터’를 조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지원센터 조성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0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는 향후 최대 6년간 총 사업비 35억2800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대학 내 산재된 연구 장비를 연구 분야 단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연구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력이 많은 장비 전담 인력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대학의 연구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