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신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과 제주대는 최근 제주 제주시 제주대에서 ‘신재생 이해 증진 및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제주도 내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OSPO 주민공감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에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주민공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수용성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에 더해 앞으로 10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5억원을 제주도 내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제주에서 국내 유일 풍력 전문학과가 있는 제주대와의 협약 체결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협력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제주도가 ‘카본 프리 아일랜드’로 거듭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도 “정부와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 미래성장동력을 창출시키고 이를 위한 핵심 인재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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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뉴스
남부발전-제주대,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 양성 나선다
- 작성일
- 2020-07-2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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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mkchang@electimes.com [기사 출처 : 전기신문,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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